군기시 및 서울시청사 연표
군기시(軍器寺)는 조선시대 무기를 제조하던 관청입니다. 태조 원년(1392년)에 설치되었고 고종 21년(1884년)에 군기시가 폐지되었습니다. 경국대전에는 군기시에 근무하는 장인만 600여명 이며, 무기제조기술 또한 수준급이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.
서울시정 신청사 건립 시 조선시대 화포, 화살촉 등의 무기가 출토되었고, 옛 지도 등을 통해 신청사 인근에 조선시대 무기를 제조하던 군기시가 있었음이 확인되고 있습니다. 이를 통해 서울 시청 신청사터는 군기시의 일부분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.
- 고려시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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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1392년(공양 4)
- 군기감 설치(개경)
- 조선시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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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1405년(태종 5)
- 한양환도, 서부 황화방 군기감 위치
- 1409년(태종 9)
- 군기감 관아확충
- 1445년(세종 27)
- 화포제조기술 개량
- 1466년(세조 12)
- 군기시로 개칭
- 1592년(선조 25)
- 임진왜란 군기시소실
- 1884년(고종 21)
- 군기시 폐지
- 군기시 업무 기기국으로 이전
- 1902년
- 군기시 자리의 한성부가 돈의문 밖 경기 감영자리로 이전
- 1903년
- ‘한국경성전도’에서 군기시 자리에 숙위소가 있음
- 1907년
- ‘최신경성지도’에 군기시 자리에 숙영소가 있으며, 대한제국 군대해산
- 대한제국 및
일제강점기 -
- 1914년
- 경성일보 사옥 설치(군기시터 부근으로 추정)
- 1924년
- 경성일보 사옥이 북쪽으로 이전
- 1926년
- 경성부청사 완공
- 대한민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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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1945년
- 조선독립(8.15)
- 1946년
- 경성부청사 건물 서울특별시 청사로 사용
- 1955년 ~ 1987년
- 수차례 증축
- 2003년
- 경성부청사유적 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, 신청사 건립추진
- 2006년 ~ 2008년
- 신청사 건립위해 시청사 철거(본관동 제외)
- 2009년
- 군기시 건물지 발굴조사
- 2012년
- 서울시청 신청사 개청
- 2013년
- 시민청 및 군기시유적전시실 개관